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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설명한대로 음계는 장음계와 단음계로 구분합니다.
단음계의 경우 장음계와 다르게 우리가 음을 들을 때 살짝 어색하게 들리는 음들이 있는데
이걸 보완하고자 하는 단음계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것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1. 자연단음계 (Natural Minor Scale)
자연단음계는 A부터 시작하는 기본적인 단음계를 사용합니다.
2. 화음단음계 (Harmonic Minor Scale)
자연단음계에서 7도인 이끔음에 샾#을 넣은 단음계를 사용합니다.
7도에 샾#을 넣어주는 이유는 7도인 이끔음은 다음 1도 으뜸음으로 가려는 성질이 있는데 단음계에서는 7도와 8도가 온음으로 차이가 나서 샾#으로 반음을 올려서 장음계처럼 반음차이로 만들어 부드럽게 이어주게 하는 것입니다.
3. 가락단음계 (Melodic Minor Scale)
가락단음계는 화성단음계에서 6도에도 샾#을 붙여주는 단음계를 사용합니다.
화성단음계에서 7도에 샾#을 붙여주면서 6도와 7도가 증2도(1.5음차이)가 되기 때문에 6도에도 샾#을 넣어 연결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참고로 5도와 6도는 원래 반음이니까 6도에 반음을 올려도 온음차이가 되기 때문에 어색하지가 않겠지요.
그리고 가락단음계에서 중요한 것은 하행에서는 제자리표를 넣어줍니다.
내려갈때는 온음차이로 다시 만들어주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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