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배운 Scale 은 기본적으로 건반을 통해 온음과 반음을 어떠한 순서로 구성되는지에 따라
major scale, minor scale로 구분하였다.
그럼 자주 들어왔던 major key(장조), minor key(단조)는 무엇인가..
음악을 곁들어온 사람으로썬 그냥 같은 단어로 혼용 하기 쉬운것 같다.
조성을 알아보면 복잡한 설명이 많으나 간단히 으뜸음을 기준으로 음계를 말한다.
major key(장조) : major scale에서 특정 음를 으뜸음으로 조성을 구성하는 음계이다.
minor key(단조) : minor scale에서 특정 음를 으뜸음으로 조성을 구성하는 음계이다.
예를 들면,
C Major는 C를 으뜸음으로 major scale을 조성하는 음계이고
a Minor 는 a를 으뜸음으로 minor scale을 조성하는 음계이다.
처음에 헷갈렸던 것은 major, minor의 개념과 #(샾), b(플랫) 을 구분하지 못하고 서로 엉켜서 생각하는 문제가 있었다.
Major, Minor Scale의 개념을 잡는 것이 우선이고 #(샾), b(플랫) 은 조성을 구성할 때 쓰는 도구로 이해하면 된다.
우리가 Scale을 만들 때 온음과 반음이 함께 있으나, 오선지에는 그 반음을 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샾) 과 b(플랫) 은 어떤 음표를 기준으로 쓰냐에 따라서 달라질 뿐 음은 동일하다.
예로 F# 은 Gb 과 같은 음을 낸다.
그렇다면 어떤때는 #, b 을 쓰는건가?
음이 올라가는 단계일 때는 상향의 의미로 #샾 을 내려갈 때는 하향의 의미로 b플랫 을 쓴다.
이런 개념을 잘 익히면 어떤 Major scale과 Minor scale도 구성하는데 어렵지 않다.
영어에서는 이걸 build로 표현하던데.. 정말 맞는 표현인것 같다.
으뜸음을 어떤 음으로 기준으로 잡느냐에 따라서 장조 단조의 key가 정해지는 건데..
피아노 건반의 반음계를 표시하면 아래와 같이 12개 음계가 된다.
C - C#/Db - D - D#/Eb - E - F - F#/Gb - G - G#/Ab - A - A#/Bb - B/Cb
각 음를 기준으로 해서 major , minor 의 음계를 build 할 수 있다.
그리고 각 scale에 들어가는 #샾 과 b플랫 을 오선지에 넣으면 아래 그림처럼 된다.
#샾은 파 - 도 - 솔 - 레 - 라 - 미 - 시 순서로 7개를 순서대로 쌓아 올린다.
b플랫은 시 - 미 - 라 - 레 - 솔 - 도 - 파 순서로 #샾의 반대 순서대로 쌓아 올린다.
아래의 그림은 샾과 플랫의 갯수를 기준으로 구성되는 조표를 정리한 그림이다.
원 밖이 Major 의 조표이고 원 안이 Minor의 조표이다.
참고로 Major에서는 D#, G#, A# 이 없다.
이유는 우선 각각 Eb, Ab, Bb과 동일한 이유도 있지만, 조표라는건 기본적으로 7음계를 모두 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으로는 7음계에서 D# Major, G# Major, A# Major를 그릴 수 없기 때문인것 같다.
D# Major 의 경우 Scale은과 오선지에 그려지에 그리면 아래처럼 표시해야 된다.
D# Major : D# - F - G - G# - A# - C - D - D#
D# Major 오선지 표기 : D# - E# - F## - G# - A# - B# - C## - D#
한 선에 샾을 두개 그리는건 안되니까 해당 조표는 없는 것이다.
다른 설명이 없었지만, 내가 이해하는 scale 개념으로 해석할 떄는 이런 이유인 것 같다.